미래를 그려라!

누구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 할 것이다. 불확실성은 언제나 기업가를 불안하고 공포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주변 환경과 경제 상황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고 수시로 변한다. 오늘 돈을 많이 벌어도 내일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는 많은 기업가들의 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세상과 그에 따른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한 바 있다. 공통적으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절대 필수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단기적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오랫동안 기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당장 힘들더라도 긍정적,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현실은 그렇게 되기 쉽지 않다.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면 누구나 우울해지고 불안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실 누구도 확실한 미래를 그릴 수는 없다. 하지만 잘 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기업(가게)을 운영하면 그 에너지가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될 것이다.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생각한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최소한 60%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사업가처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비록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도 생각을 사업가처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사업가가 됐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사업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서 언급했듯이 다방면에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그 지식과 경험을 써먹을 때 언제나 자신이 잘났다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업가처럼 생각하기란 바로 이런 것이다. 가장 첫번째 단계는 '이미지(시나리오)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모든 과정과 희로애락을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것이다.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그 생각은 현실과 가까워진다. 사업가는 항상 처음이 고통스럽다. 맨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자금, 인력, 조건, 기술 등 파악해야 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으며 수주일, 수개월을 아무 소득도 없이 방황하며 날릴 수도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거치면 이 방황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배짱을 키워라'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록 작게 시작했다고 하나 작은 비즈니스에서 작은 돈이 오가기 때문에 리스크가 작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작은 돈이 모이면 큰돈이 되고 그 큰돈이 또 쌓이면 더 큰돈이 된다. 큰돈에 충격을 받지 않게 미리 정신적 체력을 길러두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힘든 때를 대비하라'이다. 업종이 무엇이든 힘든 순간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힘든 순간을 견딜 수 있는 대책수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필자가 추천하는 대비책 또한 이전 글에 언급이 되어 있으며 항상 머릿속에 '확장가능성'을 여러 군데 지정해 놓을 것을 추천한다.  

비즈니스를 위한 경험 쌓는 방법

▣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니 각 개인마다 크고 작은 미스매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이다. 경험은 많을수록 좋으며, 최대한 다방면에 걸쳐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코스는 학창시절에 최대한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이며, 그런 다음 전문 경험을 쌓아 나간 뒤 창업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쌓을 때 오랫동안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최대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일에 적응하고 돈은 어떻게 흐르는지 파악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경험을 쌓지 못했다면, 면접을 최대한 많이 보길 추천한다. 면접도 비즈니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돈과 관련된 미팅은 비즈니스라고 보면 된다), 훗날 업무파악과 사업미팅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며 플러스로 인맥도 약간 만들 수가 있다.

필자는 이 두가지 과정을 이미 모두 거쳤는데, 그런데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매우 많다. 경험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현실은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경험은 성공하기 위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실패하지 않기 위한 경험이기도 하다.

사업을 하는 이유는 취직이 안되서 하는 것이다. 취직이 안되면 빨리 포기하고 사업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취직이나 사업 성공이나 어차피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운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취직이 되서 일을 해야 사업에 대한 감도 찾을 수가 있다. 젊을 때는 취직이 쉽지만 조금만 나이가 들어도 취직이 안된다. 따라서 최대한 젊을 때 고생을 해야 사업가로서 성공을 할 수가 있다. 젊을 때(주로 10대~20대)는 웬만하면 돈에 관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값진 경험을 돈 주고 산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결론은 사업은 경험없이 하기엔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값진 경험을 돈 주고 라도 해보자!

비즈니스맨도 공부를 해야 하는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시험을 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란 점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약간의 기계적인 암기와 문제풀이 스킬이 필요하지만 비즈니스를 위한 공부는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는 이론, 경험, 실전, 감각, 감정, 지식 등의 모든 필요한 지식과 심리를 이용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모든 분야에 대해 직,간접적인 경험과 지식이 반드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는 ‘리더십’이다. 리더십이란 단순히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항상 미래를 바라보고 행동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을 이끌기 위한 카리스마나 무게감을 갖추는 것은 리더십의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이며, 필자는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미래를 제시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중요한 스킬은 바로 ‘어울림’이다. 어느 환경에 처하든 그 환경에 반드시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어울림은 또한 단순하게 사람들 간의 어울림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과 ‘동화’가 되어선 안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 환경과 분위기에 어울리되, 반짝이는 존재감이 필수적일 것이다.   

이렇게 두가지의 예를 들어보았다. 이 두가지 뿐만 아니라, 그 밖의 필요한 스킬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이 두가지의 예만 보더라도 지식과 경험, 재치 등의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즈니스맨은 주로 업무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지만, 비상시에 대비하거나 필요시에는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에 업무 지식과 경험은 반드시 필수이며, 또한 그밖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업수주 미팅이나 일을 따낼 때 미팅 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험과 실전을 통해 스킬을 얻기란 매우 시간-비효율적이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이유는 이러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경험과 실전을 오랜 세월 겪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책과 강의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그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책과 강의에 나오는 모든 내용을 아무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올바르게 적용가능한 내용을 취사선택하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