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식당은 어디 있는 것일까? 회사에서 점심시간이 가까워 질 때마다 드는 의문이다. 보통 점심시간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한가롭게 맛있는 식당 찾고 있을 여유가 없다. 최대한 가깝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먹고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이나 주말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그 때는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이것저것 따져보게 된다. 우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오는 식당을 볼 때는 크게 3가지 조건을 봐야 한다.
1. 별점
2. 댓글 수
3. 블로그/SNS 언급 횟수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식당들은 댓글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식당들은 처음 오픈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메뉴개발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맛은 좋겠지만 아직 손님들의 피드백이 부족해 개선사항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른데 인테리어와 청결상태도 신경쓰는 사람들도 있다.
드물긴 하지만 오픈한지 수십년된 굉장히 오래된 가게들에 나이대가 많으신 손님들이 찾는 식당들도 있다. 우선 수십년간 망하지 않고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맛집이라는 말도 되고 이런 가게들은 실패가능성이 거의 없다. 하지만 MZ세대들은 독특하고 힙한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노후된 가게들을 잘 찾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던 옛날에는 식당을 미리 검색해보는 일을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식당 검색을 할 수가 있어서 식당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일들도 인터넷에 모조리 반영될 수가 있다. 음식맛은 점차 개선해 가면 되지만 손님과 종업원, 주인 모두 상호존중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