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되는 방법', '유튜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등과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 필자는 이 내용에 관해 잘 모르지만 간략하게 설명하면 우선 전문 컨텐츠가 다방면 컨텐츠보다 더 조회수 확보에 유리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결과'가 더욱 유리하다. 유튜브는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정보와 즐거움' 이렇게 두가지 케이스가 있다. 이 말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정보를 얻기 위해 시청하며, 또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 시청한다는 말이 된다. (굳이 따지자면 즐거움쪽이 더 조회수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낼 것인가 말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이다. 유튜브를 보면 얼굴은 안나오고 목소리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얼굴과 목소리 하나도 안나오고 컨텐츠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자신을 숨기고 성공하려면 굉장히 특별한 재주나 기술, 아이디어가 있어야 가능하며 컨셉도 다소 자극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래 자극적인 걸 좋아한다) 아니면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하고 방송하는 것인데 관종끼와 연예인 기질이 조금 있으면 좋다. 나의 꿈은 어릴 때 연예인이었다, 나를 알리고 싶다, 인기를 얻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이런 욕구를 풀기 위해 유튜브를 하는 게 좋다(방송국을 통해 연예인이 되는건 굉장히 힘들다)
유튜브가 되기 위한 방법, 과정 등은 인터넷에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튜버가 되기 위한 조건을 정리해 보았다.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한다는 가정) 이 조건이 무조건 맞는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참고를 해보자는 취지로 써 보았다.
1. 나는 당당하고 자신감있다고 생각한다.
2. 나를 알리는 것이 즐겁다.
3. 욕을 먹어도 별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4. 하고 싶은 말(이야기)이 많이 있다.
5. 나의 외모와 목소리에 자신이 있다. (자신의 생각이 중요)
6. 방송을 위해 연구하고 기획하는게 재미있다.
7.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원한다.
이미지는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무슨 주제로 어떻게 이야기하고 무슨 행동을 하고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하고 등등의 조건들이 반복되어 촬영되면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방송에 나오는 동안 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사람들이 아는 전부이기 때문에 카메라밖의 인생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꼭 말을 하지 않더라도 춤을 추거나 기술(헤어디자인 등)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그런 행위도 그 사람의 이미지가 된다.
'평균이 종말되었다'라는 이야기를 한참 많이 들었었는데, 평범하다란 말이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다. 평범한 일은 없으며 평범한 사람이란 말도 우스운 시대가 되었다. 만약에 이 글을 읽고 누군가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자신의 이미지 관리에 꼭 많은 공을 들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