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필자는 면접을 수십번보고 수십 번 떨어져 봐서 면접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다. 면접은 보기 전과 후가 모두 고통스러운 시간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답변을 미리 연습해서 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 면접 때는 자신이 느낀 바를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는 상황 별로 면접 시 대인관계에 대해 한번 정리한 내용이다. 편하게 참고만 하길 바란다.

신입 편

신입은 면접 볼 때 면접관이 자신보다 윗사람일 가능성이 99%라고 보면 된다. 직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일은 거의 없으나 아르바이트 경험이나 학업 내용이 직무와 연관된 경우를 파악하여 이론+실무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

경력 편

경력직은 면접 시 긴장하거나 조급해 보이지 않게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어필해야 한다. 일 경험을 이야기할 때는 최대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야 한다.

INTEVIEWER(면접관) 편

면접관은 어떻게 보면 갑의 위치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1~2명 면접을 보는 경우에는 자신도 긴장하여 상관이 없겠지만, 여러 명을 계속 보게 되는 경우 긴장이 풀리고 지겨운 마음이 들 지도 모른다. 최대한 자신을 낮추고 면접대상자의 역량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INTERVIEWEE(면접대상자) 편

면접 대상자는 어떻게 보면 을의 위치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너무 저자세로 나가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을 100% 보여줘야 한다.

중소기업 편

중소기업 면접 시에는 면접관과 면접 대상자가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잘 맞겠다는 암묵의 동의가 생기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지식과 경험을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가져간 경우면 충분하며,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특별히 하자가 있지 않으면 충분하다.

대기업 편

대기업 면접시에는 면접 대상자가 면접관과 그 기업에 최대한 맞추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맞고 안맞고를 굉장히 따지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자신과 맞는 회사를 찾아 지원하는 것이 빠른 길일 것이다. 약간 기계적, 관료적 성향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보면 된다.

프리랜서 편

프리랜서는 면접 시 프로젝트를 수행할 사람을 뽑기 때문에, 경력에 최대한 맞추어 이야기 하

면 될 것이다. 한 번 인터뷰로 끝날 것이 아니라 추후에 또 일을 함께 하게 될 가능성도 있으니 공감대를 잘 형성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